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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1승·2타점’ LA 다저스, 탬파베이 3연전 싹쓸이… 5연승 질주

시간2013-08-12 12:10:5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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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5연승을 내달렸다.

LA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8-2로 완승했다. LA 다저스는 5연승을 내달렸다. 67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66승 5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LA 다저스가 탬파베이와의 3연전을 싹쓸이 했다. LA 다저스는 선취점을 2회에 올렸다. 선두타자 안드레 이디어의 좌전안타와 A.J. 엘리스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안 유리베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 디 고든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을 당했지만, 클레이튼 커쇼가 2타점 우전 선제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칼 크로포드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마크 엘리스의 1타점 좌익선상 2루타로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3회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2루타와 이디어의 우익수 플라이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A.J. 엘리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푸이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엔 디 고든의 내야안타와 커쇼의 투수 땅볼, 크로포드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2루 찬스에서 마크 엘리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중월 2타점 2루타를 뿜어내며 달아났다.

LA 다저스는 6회엔 1사 후 크로포드의 내야안타에 이어 마크 엘리스가 볼카운트 2B에서 조쉬 류크의 3구째를 걷어올려 비거리 124m짜리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LA 다저스는 마크 엘리스가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A.J. 엘리스도 2안타 1타점, 크로포드가 2안타, 에이스 커쇼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커쇼는 마운드에서 8이닝 3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12승째를 따냈다. 이어 카를로스 마몰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탬파베이는 5회 유넬 에스코바가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샘 풀르드의 우익선상 3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8회엔 선두타자 호세 로바톤의 볼넷과 제임스 로니의 중전안타, 유격수 실책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윌 마이어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뽑았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제레미 헬릭슨은 3이닝 7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알렉스 토레스, 조쉬 류크, 세사 라모스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크 엘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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