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원주 동부가 새로운 홈 구장에서 2013-2014시즌을 맞이한다.
원주 동부의 새로운 홈 경기장인 ‘원주종합체육관’이 준공돼 지난 10일 준공기념식이 개최됐다. 원주종합체육관은 원주시(시장:원창묵)가 500억원을 들여 23,000㎡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은 4600석의 관람석과 350면의 주차시설을 갖췄다. 국내 최대규모의 다면형 멀티비전을 비롯해 다양한 최신 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27실의 선수 숙소와 다목적체육관(농구장,웨이트장)을 갖춘 원주동부의 숙소도 함께 건립됐으며, 동부 선수단은 지난 7월 숙소를 이전하여 훈련하고 있다.
이로써 원주 동부는 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16년간 홈경기를 펼쳐왔던 치악체육관 시대를 마감하고 다가오는 2013~2014시즌부터는 원주종합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원주 동부는 지난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원주홈경기(3.14)때 치악체육관에서의 마지막을 기념하여 “리멤버 1997-2013”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치악체육관에서 정규시즌 우승 4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일궈내며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했다.
한편, 이날 준공기념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원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부는 김정남 구단주가 직접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하며 원주시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성인완 단장을 비롯해 이충희 감독과 선수단 전원 참석해 팬 사인회를 비롯한 준공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원주종합체육관 개관 테이프 커팅 장면. 사진 = 원주 동부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