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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종석이 과거 어머니가 점을 본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관상'(제작 주피터필름 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에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가 참석했다.
이날 이종석은 "나는 관상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전에 21살 때인가 어머니가 점을 보고 와다. '너 25살 때 잘 된다'고 했다.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를 맡은 김태진은 그 점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지난 2010년 첫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을 거쳐 올해 드라마 '학교 2013'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것.
이종석은 진지하게 "수원의 어디라고 하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첫 사극에 도전했다. 내달 11일 개봉.
[배우 이종석.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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