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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4년째 집을 꾸미는 엄마가 눈물을 훔쳤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돌 그룹 B1A4의 산들, 진영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은지와 초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인 '4년째 집 꾸미는 엄마'의 주인공은 끊임 없이 집을 고치는 엄마 때문에 고충을 토로했다. 주인공의 엄마는 1년 365일 쉬지 않고 집을 꾸미고, 가구를 만들어 집에 톱밥이 날리고 전기드릴 등 인테리어 공구들이 집에 항상 있어 딸과 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게다가 몇년째 친한 친구도 집에 데려올 수 없는 상황.
이같은 고민을 들은 엄마는 고민 투표에 앞서 딸의 마지막 부탁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딸이 친구를 데려오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그런데 그 일이 쉽게 안 끝난다"고 고백했다.
이에 MC인 정찬우는 "지금 우는 이유가 못 멈추겠어서냐"고 말하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눈물을 터뜨린 4년째 집꾸미는 엄마. 사진 =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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