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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언급했다.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는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서장훈과 평소 친분이 있었지만 '무릎팍도사'에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전화 통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다 물어보겠다는 뜻"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서장훈은 "은퇴도 했고, 정리하는 자세로 시원하게 다 말씀드리려고 나왔다"며 목 부상 당시 상황과, 안티팬, 외모 논란, 이혼에 대한 심경까지 솔직하게 모두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지난 2009년 오정연 KBS 아나운서와 결혼했지만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또한 서장훈은 외모 비하 발언에 대해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서장훈은 "얼굴이 왜 저렇게 생겼냐. 비호감이다"란 말을 많이 듣는다며 "솔직히 내 인물이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길거리 나가보면 우리나라에 그렇게 잘생긴 사람이 많지 않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원빈, 장동건이 내 외모를 지적하면 인정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논란이 됐던 쌍꺼풀 수술 의혹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밝혔다.
서장훈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1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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