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훗카이도 아사히카와 스타르핀구장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니혼햄의 선발투수는 기사누키 히로시. 1회초 이토이 요시오의 우월 투런이 터지고 1사 후 등장한 이대호는 초구를 쳤으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으며 3회초에는 2사 2루 찬스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채웠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직선타가 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8회초 교체된 투수 마스이 히로토시와 상대한 이대호는 포수가 높은 공으로 유인하라고 일어났음에도 불구, 그 공을 밀어쳐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대호의 시즌 117번째 안타로 기록됐다.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21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는 니혼햄이 4-2로 승리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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