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페루대표팀의 공격수 게레로(코리티안스)가 한국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게레로는 13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14일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게레로는 2011년 코파아메리카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A매치 47경기서 19골을 터뜨린 페루의 간판 공격수 중 한명이다.
게레로는 "우리는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경기는 9월에 열리는 월드컵 예선처럼 치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또한 "한국은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상대해야 할 팀과의 경기처럼 준비를 많이하겠다"고 덧붙였다.
게레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함부르크(독일)서 동료 공격수로 함께 활약한 경험이 있다. 게레로는 손흥민에 대해 "2-3년 정도 같이 경기를 했다. 젊은 선수다. 경기에 임할때 잘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페루는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서 7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한국과의 평가전을 치른 후 다음달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 게레로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있어 한국전을 신중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게레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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