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성수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감기'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감기'는 14일 오전 9시 23.3%의 예매점유율을 보이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7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설국열차', 하정우 주연의 화제작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같은 날 개봉하는 '숨바꼭질'을 제치고 차지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감기'는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영어 완전 정복' 이후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성수 감독의 연출력과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의 호연 등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 큰 스케일과 사실감 넘치는 리얼리티, 그 속에서도 생생히 살아 있는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재난 상황 속에 피어나는 감동코드 등으로 눈길을 끈다.
김성수 감독,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이 의기투합한 '감기'는 치명적인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피할 사이도 없이 폐쇄된 도시에 갇힌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담은 영화다. 14일 개봉.
[영화 '감기' 포스터. 사진 = 아이러브시네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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