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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간판타자 라이트가 빠져 부담은 덜었다.
뉴욕 메츠가 류현진(LA 다저스)을 상대할 14일(한국시각) 경기 라인업을 발표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있는 데이빗 라이트가 없어 타선의 무게감은 메츠의 정상적인 전력보다 떨어진다.
메츠는 에릭 영 주니어와 후안 라가레스를 1-2번에 배치했다. 영의 아버지인 에릭 영은 다저스 시절 박찬호의 동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들 역시 아버지와 닮은 빠른 발을 가져 출루시킬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라이트가 빠진 메츠의 클린업은 다니얼 머피-말론 버드-조쉬 세이틴으로 구성됐다. 라이트의 자리인 3루수에 들어간 저스틴 터너는 6번 타순에 배치돼 중심타선을 뒷받침한다. 4번인 버드는 이번 시즌 17홈런을 기록 중이다.
하위 타선은 포수 존 벅과 유격수 오마 퀸타냐, 선발투수인 맷 하비로 이어진다. 하위타선은 벅(14홈런)의 장타만 조심하면 된다. 벅과 퀸타냐 모두 타격의 정확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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