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이건욱이 1차지명 첫 입단계약 체결의 주인공이 됐다.
SK 와이번스는 14일 "2014년 1차지명 대상자인 동산고 투수 이건욱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400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SK는 "이건욱은 최고구속 144km의 직구와 빠른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 우완정통파 투수로 커브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 능력이 좋다. 대담성을 갖추었고 볼끝도 좋아 투구밸런스와 제구력만 보완한다면 대형 투수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건욱은 지난 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0.48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건욱. 사진 = IBAF]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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