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8승 쾌투' NC, 한화에 2연승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한화에 2연승을 거두고 한화와의 격차를 10경기로 벌렸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한화와의 방문 경기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8위 NC와 9위 한화의 격차는 10경기차로 벌어졌다.

이날 NC는 에이스 찰리 쉬렉을 내세웠다. 찰리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시즌 8승째를 신고했다. NC는 찰리에 이어 이성민, 손정욱, 이민호가 이어 던졌다. 이성민은 1⅓이닝, 손정욱은 ⅓이닝, 이민호는 1⅓이닝씩 책임졌다.

NC가 1회초 나성범의 중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하자 한화는 1회말 김태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2-1로 앞선 NC는 3회초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사 1,2루 찬스서 권희동의 좌월 3점짜리 홈런이 터진 것이다. 이날 홈런을 터뜨린 나성범과 권희동은 나란히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NC는 추가 득점이 없었지만 그래도 승리할 수 있었다. 한화 역시 더이상 득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진 = 찰리]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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