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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동점골을 터뜨린 포루투갈이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포루투갈은 15일 오전(한국시각) 포루투갈 파로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서 1-1로 비겼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후반전 종반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의 위기서 구해냈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포루투갈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지난 1991년 이후 10경기 연속 무패의 천적관계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포루투갈은 포스티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대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로벤, 판 더 바르트, 렌스가 공격을 지원했다.
양팀의 경기서 네덜란드는 전반 17분 스투만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스투만은 페널티지역 외곽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포루투갈은 고전을 이어갔지만 호날두가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앞으로 흐른 볼을 호날두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호날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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