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스프레 매니아들의 정성 담긴 의상,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
올 여름도 오타쿠들의 제전 '코믹마켓'이 개최됐다.
매년 8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되는 코믹마켓은 일본 최대 동인지 행사다. 매회 50만여 명이 방문한다. 이번 코믹마켓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렸다.
10일 첫날 21만 명, 이틀째 21만 명이 방문한 데 이어 마지막날에는 17만 명이 방문해 사상 최대인 59만여 명이 방문했다.
오다이바 코믹마켓은 코스프레 매니아들의 성지로 불린다. 코스프레 참가자 수가 다른 곳과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데다, 코스프레 존의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코믹마켓에 참가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의상을 맘껏 뽐냈다.
올해는 '진격의 거인' 코스프레가 많아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현재 일본에서 TV 방영 중인 만화 '단간 론파'나 '프리즈마 이리야'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S', 게임 '신차원개임 넵튠V' 등의 등장 캐릭터를 코스프레하는 이들도 많았다.
◆ [포토] 2013 코믹마켓 코스프레 엿보기
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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