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투수들, 더 강해지고 있다.”
LG가 15일 잠실 한화전서 6-4로 재역전승을 챙겼다. 5회 문선재의 실책 2개로 3-4로 승기를 내줬으나 5회 1사 후 불펜을 가동하면서 9회를 마칠 때까지 단 1안타만 내줬다. 정현욱, 이상열, 김선규, 류택현, 이동현, 봉중근을 연이어 등판시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그 사이 이진영이 7회 결승타를 날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NC에 패배한 삼성에 다시 한번 승차없는 2위가 됐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우리선수들이 더 강해지고 있다. 특히 투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던져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성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LG는 16일 잠실 한화전서 레다메스 리즈를 선발로 등판시킨다.
[LG 선수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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