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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정준영이 데뷔 과정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준영은 15일 밤 '꽃미남 특집'으로 꾸며진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가수 김현중, 뮤지, 배우 최원영, 조달환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MC들은 정준영을 향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에는 어떻게 출전하게 됐냐?"라고 지원계기를 물었다.
이에 정준영은 "당시에 내가 속한 밴드에 영국인 멤버, 미국인 멤버 등이 섞여있었는데 잘 생긴 멤버가 많았다. 우리가 나가면 한국을 흔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준영은 "그런데 알고 봤더니 멤버들의 비자가 여행 비자라 오디션을 함께 할 수 없더라. 그리고 '슈퍼스타K'가 진행 중에는 연락을 잘 할 수 없으니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밴드가 해체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정준영은 "그런데 나와 보니 미국인 멤버는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배우를 하고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정준영.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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