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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감기'(감독 김성수)를 꺾고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숨바꼭질'은 광복절인 15일 전국 46만 10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숨바꼭질'과 같은 날 개봉, 개봉 첫날 일일 흥행 1위를 차지했던 '감기'는 이날 전국 44만 6784명을 끌어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숨바꼭질'과 '감기'는 14일과 15일 모두 2만명도 안 되는 관객수 차를 보이며 흥행 정상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중이다.
이런 추세는 16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흥행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실시간 예매율 집계 결과 16일 오전 감기는 22.8%의 예매점유율, '숨바꼭질'은 21.8%의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감기'가 조금 앞서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설국열차'는 전국 34만 90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이어 '더 테러 라이브'가 4위(23만 225명), '에픽:숲속의 전설'(9만 8332명)이 5위를 차지했다.
[영화 '숨바꼭질'과 '감기' 포스터. 사진 = NEW, 아이러브시네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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