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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일본으로 출국했다.
16일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날 오전 일본 하네다행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앞서 김장훈 측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친 DMZ세계평화콘서트에 참석차 입국했던 일본그룹 LUV의 프로듀서와 일본의 구글, 유튜브 관계자들과 몇 명의 유력 공연 프로듀서들을 만나 도쿄 공연 추진을 비롯해 여러 프로모션의 회의를 위해 일본에 간다"고 일본 방문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장훈이 일본에 가는 것은 약 15년만의 일이다.
김장훈은 "좋은 프로듀서들과 기획자들을 만나 도쿄 공연을 해보고 싶다. 큰 의미는 없고 공연을 좋아하니 일본에서도 한 번쯤 공연의 추억을 만들고픈 소망이 있었다"면서 "DMZ세계평화콘서트에서 일본그룹과 화음을 만들었듯이 음악안에서 만큼은 우정으로 함께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이번 방문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은 일본에서의 협의를 마친 뒤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전미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김장훈의 미주공연은 오는 10월 11, 12일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 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칠레, 유럽 등 월드투어로 확산돼 진행될 예정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16일 일본으로 출국한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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