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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겸 연극 연출가 백원길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이 애도를 표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백 씨는 16일 오전 9시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배우로서 활짝 꽃도 못 폈는데…",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 "내가 이름 잘못 봤나…", "웃는 모습이 안 잊혀질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은 연극 '점프' '브레이크 아웃' 등의 작품을 연출하는 한편, MBC '무신', KBS 2TV '드림하이' 등에 출연했다.
3개월 전부터 양양에서 홀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백씨의 후배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후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고인의 시신은 속초 소재의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故 백원길. 사진 = 영화 '수상한 이웃들'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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