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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41)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백 씨는 16일 오전 9시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백원길은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부산' '수상한 이웃들' '황해' 내가 고백을 하면' 등에 출연했다.
또 MBC 드라마 '심야병원' '무신', KBS 2TV '드림하이' 등에 출연, 개성 강한 연기로 '개성파 배우'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시리우스'에서 강력계 막내 형사 박진태 역을 맡았다. 또 그는 뮤지컬 '점프'의 연출자로 유명하며, '브레이크 아웃'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고인의 시신은 속초 소재의 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故 백원길. 사진 = 영화 '수상한 이웃들' 스틸컷]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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