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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형기가 "매니저의 전화번호를 못 외운다"고 고백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한 조형기는 "기억력이 안 좋아서 걱정한 적이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단축번호를 사용하다 보니 전화번호를 못 외우는 것 같다. 매니저는 그냥 5번이다. 같이 일한지 8년이 됐지만 아직도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밝혔다.
조형기의 이 같은 고백에 배우 전원주는 "어제 저녁에 뭘 먹었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고, 개그우먼 이경애는 "나는 아침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다"며 각자의 건망증에 대해 말했다.
이에 MC 이휘재는 "이경애가 아침 안 먹은 것 같은 건 다 먹어서 그런 것이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건강 비법을 순위 형식으로 공개하는 '닥터의 승부' 86회에서는 각 과 전문의 10명이 선정한 '치매 예방 완전정복 비법 베스트 7'을 공개한다. 방송은 18일 오후 7시 35분.
[배우 조형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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