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두산이 난타전 끝에 KIA를 4연패에 빠뜨리며 4연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회까지 7득점하며 9-7로 승리했다. 4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53승 2무 40패가 됐고, 이날 패한 선두 삼성과 2위 LG를 3게임차로 추격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힘든 일정이었는데,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줘서 고맙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수고했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특히 김진우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IA 선발 김진우는 3회초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뒤 홍재호의 송구를 받으려다 넘어져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
한편 패한 KIA 선동열 감독은 "연패를 끊어보려고 했는데 초반에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KIA는 오는 17일부터 군산으로 자리를 옮겨 LG 트윈스와 2연전을 갖는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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