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김재원, 13세 천재소년 등장에 심사위원도 ‘깜짝’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손예림에 이어 또 다시 천재 소년이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경악케 했다.

지난 16일 밤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5’(연출 이선영, 이하 슈스케5)에는 13세 소년 김재원군이 등장했다.

통통한 몸매를 가진 김재원은 외모만 봐서는 그다지 기대할게 없어 보이는 도전자였다.

김재원 또한 "사람들이 순돌이를 닮았다고 하더라"며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고 자신의 외모에 대해 푸념했다.

하지만 6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는 김재원은 "촌에 사니까 노래를 평가받을 곳이 없어서 내 수준을 알고 싶었다"고 출연 각오를 전했다.

김재원이 선곡한 것은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심사위원인 이승철이 부른 곡으로 높은 고음에 여느 가수들도 혀를 내 두르는 곡이다.

하지만 김재원은 13세라 믿을 수 없는 감성과 압도적인 고음으로 이승철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경악케 했다.

이승철 또한 “손예림이 생각났다”며 이전 ‘슈스케’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천재소녀 손예림과 비견했다. 김재원은 당당히 만장일치로 합격을 받으면서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김재원.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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