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 우완투수 윤희상이 아깝게 퀄리티스타트를 놓쳤다.
윤희상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3실점을 남겼다.
윤희상은 6회말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1사 후 홍성흔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 1사 1,3루 위기에 놓였고 이원석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3번째 실점을 한 뒤 이재영과 교체됐다.
윤희상은 SK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는데 실패했다.
윤희상은 1회말을 무실점으로 넘어갔지만 2회말 2사 2,3루 위기서 양의지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이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감을 찾는 듯 했지만 6회말에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윤희상은 96개의 공을 던졌다.
[SK 윤희상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SK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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