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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효리가 가수 유희열의 진행 능력을 극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200회를 맞이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C 유희열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회 특집을 찾은 게스트들의 축하메시지도 공개됐다. 먼저 가수 박정현은 유희열에 대해 "누가 (게스트로) 출연해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MC"라고 평했다.
이어 이효리는 "유희열은 뮤지션으로 최고의 존재이지만, MC로도 개그맨 유재석과 방송인 강호동의 뒤를 이을만한 능력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가수 장기하도 "유희열이라는 사람은 그냥 미친 것 같다. 정말 독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이야기의 경계선을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박정현과 이효리, 장기하.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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