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권민중이 과거 수억 원의 빚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권민중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전성기 시절이 오히려 나에겐 슬럼프였다. 자살 시도만 세 번 했다"고 고백했다.
권민중은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빚을 지게 돼 출연료 전부를 차압당했고 아무리 일을 해도 수입이 없었다. 눈덩이처럼 부푼 사채 빚을 갚는 와중에 오랫동안 사귀었던 연예인 남자 친구와도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겹쳐오는 악재에 나도 모르게 유서를 쓴 후 긴 끈을 찾아 헤맸다"며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노사연은 "항상 밝고 씩씩해 보였던 권민중에게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지 몰랐다. 슬럼프를 잘 극복해 대견하다"며 아픔을 고백한 권민중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권민중의 가슴 아픈 사연이 그려질 '비밀의 화원'은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가슴 아팠던 과거 슬럼프에 대해 밝힌 권민중. 사진 = JTB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