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군산 조인식 기자] 무릎 부상을 입은 박용택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 트윈스는 18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용택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박용택은 지난 17일 경기 9회초에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고 대주자 신재웅으로 교체된 바 있다.
검진 결과 박용택은 심각하지 않은 타박상으로 밝혀졌지만, LG는 선수 보호를 위해 박용택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1번타자로 나서던 박용택의 빈자리에는 이대형이 들어갔다. 이대형은 수비에서도 박용택의 포지션인 중견수를 맡는다.
이외에도 LG 타선에는 작은 변화가 있었다. 전날 선발 1루수로 출전했던 김용의를 대신해 이날은 문선재가 나선다. 상대 선발이 좌완(임준섭)인 것을 고려한 선택이다. 2번 타순에서 타격하는 문선재는 이대형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구성한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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