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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딸부잣집 '왕가네'의 네 자매, 오현경과 이태란, 이윤지, 문가영이 얼굴만큼 곱디고운 한복을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사는 19일 왕가네의 수박(오현경), 호박(이태란), 광박(이윤지), 해박(문가영)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은 배우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문가영 등 네 명의 '왕가네' 딸들. 여배우들의 신경전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만나기만 하면 수다꽃과 웃음꽃을 피우는 네 자매 덕에 언제나 현장은 시끌벅적하다는 후문. 이미 친자매처럼 친해져버린 그녀들의 파이팅은 '왕가네 식구들'의 현장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왕언니 수박은 돈 많은 남편 고민중(조성하)과 결혼하고 신데렐라의 삶을 살지만 쫄딱 망해 친정으로 돌아가게 됐고, 호박은 한 살 연하의 백수건달 남편 허세달(오만석)과 결혼해 몸고생 마음고생 중이며, 광박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7년 교사생활 과감히 사표를 던지고 백조 모드로 돌입했다.
또 막내 해박은 왕가네에서 병풍 같은 존재지만 전교 1등 엄친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돌직구 시한폭탄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그릴 '왕가네 식구들'은 왕봉(장용)과 이앙금(김해숙) 부부의 4명의 딸과 늦둥이 아들, 사위들과 또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문가영(가운데 사진 왼쪽부터)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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