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동안 비결을 소개했다.
김민종은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씨네씨티 M CUBE에서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BONNIE&CLYDE)'의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정신 연령이 어리다. 동안의 비결은 생각을 깊게 하지 않고 산는 것 같다. 힘들일이 있어도 '아, 그래. 지나가면 되겠지'라고 생각해다 보니까 벌써 데뷔한지 이만큼 됐고, 나이도 그렇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비법에 대해 "개인적인 동안의 비결이 있다. 20년째 족욕을 하고 있다. 여러분께 강력 추천한다. 족욕과 함께 운동량이 있으면 좋다. 제가 따로 샵에 가서 피부관리를 받는 것은 아니다. 사우나 하고 운동하는데 운동하기 전에 족욕을 한다. 사우나는 힘들고 족욕은 20분 정도 앉아 있으면 되니까 그 땀이 그렇게 좋은 땀인지 뒤늦게 알았다. 저는 족욕 매니아다"고 강조했다.
'삼총사'에 이어 '보니앤클라우드'로 두 번째 뮤지컬에 도전하는 김민종은 "배우로서 앞으로 더 배워가고 싶다. 현재 삶의 반을 았다고 생각한다면 앞으로 40년은 더 하고 싶다. 늘 배워가는 마음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한다"며 "뮤지컬을 연습할 때 에너지가 있다. 제가 몰랐던 분위기를 많이 느꼈다. 연습실에서 느꼈던 정렬은 제가 느끼지 못한 에너지의 틀이었다. 이분들이 현장에서, 공연장에서 쏟는 애너지가 피부로 와닿는다. '내가 놓치고 살았구나'라는 생각도 하지만 앞으로는 더 열심히 배우는 배우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제작됐다. 이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제목으로 소개되며 사랑 받기도 했다.
남자 주인공인 클라이드 역에는 배우 엄기준, 한지상, 아이돌 그룹 샤이니 키,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연기한다. 클라이드의 파트너 보니 역에는 뮤지컬 배우 리사, 안유진, 걸그룹 천상지희 멤버 다나가 트리플 캐스팅 됐다. 클라이드의 형인 벅 역에는 배우 이정열과 김민종이 더블 캐스팅 돼 활약할 예정이다.
벅의 아내인 블렌치에는 배우 주아가, 보니를 짝사랑하는 테드는 뮤지컬 배우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맡았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일본 ‘삼총사’ 때문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k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함께 열심히 하고 있다. 생애 첫 드라마 뮤지컬 ‘잭더리퍼’ 참석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뮤지컬에 도전한 김민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