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이승환과 콜라보 소감 "당연히 1등…행복하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2NE1(박봄, 산다라박, CL, 공민지) 멤버 CL이 선배 가수 이승환과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슈퍼매치' 본격 콜라보레이션 경연 무대에서 CL은 이승환과 함께 가수 엄정화의 '디스코'를 불렀다.

이날 CL과 이승환은 열정적인 리허설로 다른 출연진들을 긴장시켰으며,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과 소품만으로도 눈에 띄는 개성을 드러냈다. 엄정화의 '디스코'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CL은 "처음부터 공연의 신인 이승환 선배와 노래 부를 수 있기를 소망했다. 너무 너무 행복하다"며 "이승환 선배와 하는데 당연히 일등이다. 신나게 뛰어노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환 역시 "가장 핫한 무대를 만들 자신이 있다. 박차고 일어서는 육중한 느낌으로 시청자에게 강력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다만 CL의 스태미나를 따라갈 수 있을까는 살짝 걱정이다"고 말했다. 오후 23일 밤 11시 20분 방송.

[선배가수 이승환(위 왼쪽)과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자신감을 드러낸 CL.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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