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허니지(권태현, 박지용, 배재현) 멤버 권태현이 빠진 앞니를 고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허니지는 20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정규 1집 앨범 ‘허니지 비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권태현은 “‘슈스케’ 하면서 ‘이빨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티저를 그려 주신 김형태 선배님도 제 콘셉트를 그렇게 잡으셨다. 앨범 준비하면서 팬 분들이 저를 잊으실까봐, 까먹을까봐(이빨을 채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치과를 다니고 있다. 금방 고칠 수 있는 것이기도 해서(안 고치고 있다)”라며 “ 여러분이 사랑으로 채워 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니가 빠진 권태현은 ‘슈퍼스타K4' 출연 당시에도 이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으며, 이날 공개된 ’그대‘ 티저영상에서도 여자친구를 지키다가 악당에게 맞아 이가 빠지는 캐릭터로 형성됐다.
허니지 멤버들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다른 팀으로 각각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심시위원인 가수 이승철의 즉석 제안으로 한 팀으로 결성됐다. 이후 톱7의 성적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후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총 10개의 트랙으로 채워진 정규앨범 ‘허니지 비긴즈’를 발매, 본격적으로 프로 가수로서 첫 발을 내 딛는다. 타이틀곡 ‘바보야’는 팝 발라드를 기본으로 한 리듬감 있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친구를 가장해 짝사랑하는 여자의 주변을 맴도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된 ‘그대’, ‘넌 내꺼야’, ‘늑대’, ‘열대야’, ‘술이 그립다’ 등 총 10곡이 담겼다.
[허니지 권태현, 배재현, 박지용(왼쪽부터). 사진 = 청춘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