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택근이 추격의 홈런포를 때렸다.
이택근(넥센 히어로즈)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첫 타석에서 이택근은 중전안타성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2루수 손주인의 호수비에 걸리며 범타가 됐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택근은 팀이 1-4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LG 선발 신정락의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10일 한화전 이후 6경기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이다.
또한 이날 전까지 프로통산 1498루타를 기록 중이던 그는 홈런으로 4루타를 추가, 통산 66번째 1500루타 고지에도 올랐다.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LG를 2-4로 추격하고 있다.
[넥센 이택근. 사진=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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