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의 페레이라 감독이 서울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페레이라 감독은 20일 오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2일 오전 서울을 상대로 치르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내일 우리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며 "강한 팀을 상대로 결과는 2경기를 치러야 나오는 것이고 이번 경기가 끝나도 결과는 열려있다. 4강에 올라갈 수 있는 기회는 2차전에도 있다. 중요한 것은 팀으로서의 조직력이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경기를 하려고 변화하는 중인데 선수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선 "선수들의 정신력은 좋다. 하지만 나는 내일 경기에서 진짜 정신력을 확인하고 싶다. 우린 팀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가져야한다. 우리는 어떤 결과를 내든지 팀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뛴 결과를 얻는다면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페레이라 감독은 "내일 경기는 서포터스들이 우리의 12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 우리 팀과 선수들에게 열정적인 팬들이 큰 힘이 될 것이다. 서울을 상대로 승리하는데 서포터스들의 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보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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