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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신의 한 수'의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21일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신의 한 수'가 정우성을 필두로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8월 말 크랭크인한다"고 밝혔다.
'신의 한 수'는 사기 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액션 느와르 영화로, 그 동안 정적인 스포츠로 여겨졌던 바둑을 소재로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화끈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성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자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전직 바둑 선수 태석, 안성기가 장님임에도 불구하고 한 수, 한 수 신중한 손길로 바둑을 두는 주님 역을 맡았다.
김인권이 재치 있게 바둑판에서 한판 놀 줄 아는 꽁수, 안길강이 사기 바둑꾼으로 살았던 과거를 숨긴 채 목수로 살아가는 바둑고수 허목수, 이범수가 태석의 복수상대이자 사기 바둑꾼 살수로 출연한다.
또 이시영이 살수의 편에 선 미모의 전직 바둑기사 출신 배꼽, 최진혁이 액션과 바둑 모두 어떤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실력자 선수 역으로 분한다.
막강 캐스팅라인을 구축한 '신의 한 수'는 이달 말 크랭크인 되며, 내년 상반기 개봉된다.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최진혁. 안길강, 김인권, 이시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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