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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이하 '화이')와 아역배우들의 '폭풍성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화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여진구는 최근 GQ KOREA와 함께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진구는 "화이라는 캐릭터는 굵은 뿌리 같다. 범죄자들에게서 길러진 아이라는 설정이 신선했고, 그동안 액션 장르를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또 "영화 촬영 이후 감정이 격하고 세다 보니 끝나고도 여운이 남아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작품 하나를 길게 이끌어간다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여진구는 최근 아역배우들의 '폭풍성장'에 대한 생각도 들려줬다.
그는 "얼굴은 지금 충분히 어른스러워 보인다지만 나는 청소년에 미성년자다. 난 아직 어른이 아니라고 외치고도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러 어른인 척 술이나 담배를 몰래 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남자들이 전화할 때 보면 나와서 술이나 한잔 하자 이런 말이 당연히 나오는 걸 보고 때가 되면 어쩔 수 없이 마셔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생각을 전했다.
여진구의 '열일곱 순정' 화보 및 인터뷰는 GQ KOREA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여진구. 사진 = GQ KORE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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