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방극장의 히로인 배우 김희정이 데뷔 23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작을 선보인다.
김희정은 영화 '짓'(감독 한종훈 제작 리필름 배급 팝 파트너스)에서 40대 중년의 여교수 주희 역을 맡았다.
'짓'은 주희, 그녀의 어린 제자 연미, 그리고 연미와 바람난 주희의 남편 동혁이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담아 낸 서스펜스 멜로 영화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탄탄한 내공을 쌓은 김희정은 '짓'에서 의중을 알 수 없는 캐릭터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정은 지난 1991년 SBS 공채탤런트 1기로 데뷔 후 긴 무명세월을 딛고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맛깔스러운 아줌마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후 '조강지처클럽', '수상한 삼형제', '백년의 유산', '구가의 서'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희정의 첫 주연작 '짓'은 내달 26일 개봉된다.
[영화 '짓' 스틸컷. 사진 = 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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