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뮤지션 유희열이 가수 아이유의 첫 방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 2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희열은 '유스케'를 200회까지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로 아이유를 꼽으며 "앳된 소녀 모습의 아이유 첫 방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앳된 소녀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데 정말 놀랐다. '이 친구는 뭘까'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루시드 폴도 기억에 남는다. 그 친구에게 그렇게 이상한 면이 있는지 몰랐다"며 "또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인상에 깊었다. '크리스마스 특집'에 김조한과 함께 슈렉 분장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나는 그런 효린이 웃기기 보다 정말 노래 잘하는 친구라는 생각만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션맨이 나왔던 특집이 가장 공들인 특집 중 하나다. 3달 정도 준비를 하고 회의를 하며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200회 특집은 숨어있는 실력파 뮤지선을 위해 'The Fan' 특집으로 진행된다. 김태춘, 로맨틱펀치, 이이언, 김대중, 선우정아가 출연해 숨겨져 있던 음악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들을 위해 가수 이효리, 윤도현, 박정현, 장기하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오는 23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뮤지션 유희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