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국내 프로 스포츠 구단 처음으로 3D프린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 이글스는 3D프린터(종이에 인쇄되어 나오는 방식이 아닌, 입체 모형이 나오는 프린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팬 서비스를 시행한다. 최초로 3D프린터를 이용하여 팬 서비스를 하는 스포츠구단은 한화가 처음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팬 서비스는 최근 미래를 바꿀 산업혁명이라는 수식어를 차지하며 이슈화 되고 있는 3D프린터를 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시즌 종료 때 까지 홈경기 마다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를 통해 ‘이글스 10번째 선수를 만들자’라는 3D프린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글스 10번째 선수를 만들자’이벤트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3차에 걸쳐 참여할 수 있으며, 팬이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해 선수의 체형, 얼굴, 배번을 선택하여 피규어를 디자인할 수 있다. 참여한 팬들은 추첨을 통해 자신이 제작한 피규어를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한화이글스 3D 패치(100명), 이글스 공식 응원 티셔츠(1000명)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한화는 최근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3D프린터 이벤트 외에 팬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해주는 비상캠페인(www.flyeagles.co.kr) 및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를 통해 불꽃투혼 어워드, 편파중계, 이글스 웹툰,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는 "팬들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경기와 더불어 구장안팎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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