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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시즌 19호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09에서 .308(386타수 119안타)가 됐다.
이날 전까지 이대호는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는 등 타격감이 주춤한 상태였다. 이전 5경기에서 17타수 1안타. 이날은 달랐다. 이대호는 4회초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소프트뱅크 선발 다케다 쇼타의 3구째 높은 직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2일 지바 롯데전 이후 14경기, 19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덕분에 오릭스도 2-0으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이날 이대호의 홈런에 대해 "이대호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며 "8월 월간 타율이 2할대 초반으로 부진한 가운데 믿을 수 있는 4번 타자가 돌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닛칸스포츠'는 "높은 직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 (홈런은) 오랜만이다. 추가 득점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이대호의 홈런 소감도 전했다.
최근 주춤했던 이대호의 방망이가 이날 홈런을 계기로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릭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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