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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근 2살 연하 피아니스트와 화촉을 밝힌 가수 이용(57)의 아들이자 테너 이욱(27)이 알고보니 국제 성악계에 떠오르는 기대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용의 아들 이욱이 명지대 음대 후배인 피아니스트 박사라(25)와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욱은 가수 이용의 아들로 미국 뉴욕의 명문 맨해튼 음대(MSM)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올해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한 성악계의 예비 월드스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재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됐다.
이용은 아들 이욱에 대해 "MSM에서도 최상위 학생에게만 수여하는 '딘스 리스트', 즉 총장 표창을 세 차례나 받았다"면서 "현지에서 알렉산더 욱 리로 통하는 아들은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성악가로 대성할 것"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날 이욱의 결혼식장도 1000여명의 하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예식에는 한완상 전 부총리가 주례를 섰으며 방송인 조영구가 사회를, 가수 소향이 축가를 불렀다.
이밖에 혜은이, 현철, 김혜연, 김학래, 현숙, 강진, 임수민, 이금희, 유심초, 홍민, 이상운, 이홍열, 남궁옥분, 유영재, 홍수환, 옥희, 유미리, 그리고 전용길 KBS미디어 대표, 강선모 SBS아트텍 대표, 박기주 국군방송 국장, 오세영 KBS한류추진센터장 등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욱은 이용이 미국에 머물던 1986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 병역 면제대상인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2006년 자원입대했으며 그 해 군대에 가기 전 이용의 9집 수록곡 '할 수 있어'와 '두 개의 세상'을 함께 녹음했다. 이어 KBS 1TV '콘서트 7080'에 출연해 '사랑의 상처'를 아버지와 듀엣으로 노래하기도 했다.
여동생 이혜리(23)는 탤런트로 활동 중이다. 2008년 SBS TV 드라마 '왕과 나'로 데뷔했고, KBS 1TV '산너머 남촌에는'에 출연 중에 있다.
1981년 '바람이려오'로 혜성처럼 등장한 이용은 이듬해 '잊혀진 계절'로 MBC 10대 가수 가요제 최고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에도 숱한 히트곡을 내며 33년간 사랑 받아왔으며 현재는 신곡 '재기'로 활동 중이다.
[성악계의 월드 예비스타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 이용(왼)의 아들 이욱(가운데)과 결혼한 피아니스트 박사라(오). 사진 출처 = 이용 지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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