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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자옥이 대장암 투병중 암 세포가 임파선과 폐에 전이됐었다고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강호동, 이수근, 장동혁 이하 ‘무릎팍도사’)에는 배우 김자옥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옥은 “작년에 내가 죽은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대장암 재발’ ‘드라마 하차’ 이런 기사가 나서 내가 다 죽어간다는 말도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김자옥은 “종합 검진 중 발견된 암이 다행히도 수술하기 딱 좋은 부위에 있었다. 운이 좋았다”며 “의사가 일을 하는 게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하기에 방사선 치료받고 촬영가고 항암 주사 맞고 촬영가고 그렇게 몇 년을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3년은 괜찮았는데 작년에 임파선, 폐에 암이 전이돼 추가적으로 항함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릎팍도사’ 후속으로는 연예인과 비 연예인의 사연을 재구성하는 콩트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MC 김갑수, 김성주, 서경석, 정준하)이 전파를 탄다. 첫 방송은 29일 밤 11시 20분.
[배우 김자옥.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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