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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석훈과 이소연이 달빛 아래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 제작사는 23일 배경민(김석훈)과 정루비(이소연)의 키스 장면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22일 방송에서 경민과 루비는 추억이 어린 호숫가를 찾아 두 사람의 감정을 확인했다. "제발 자신을 흔들지 말아 달라"며 눈물 흘리는 루비를 향해 경민은 그녀에 대한 변하지 않는 사랑을 간절하게 고백했고, "두 번 다시 놓치기 싫다"며 그녀를 껴안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이태원 모처의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늦은 밤 이루어졌다. 이번 키스신은 두 사람이 진심을 다해 앞날을 약속하며 나누는 키스라 달빛과 함께 한껏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촬영 전 김석훈은 이소연을 위해 구강청정제를 뿌리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는 더운 날씨에도 정장을 입어 땀이 나자 "이런 경험 처음이라 너무 긴장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소연을 웃게 만들어 촬영 전 긴장과 어색함을 풀어줬다.
좋은 화면을 위해 키스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야 하느라 여러 번의 키스 연기를 해야 했지만, 매우 친해진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으로 로맨틱한 키스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소연은 촬영 후 자신의 트위터에 "경민씨한테 프러포즈 받은 날, 촬영이긴 하지만 행복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루비반지'는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달콤한 키스를 나눈 이소연과 김석훈. 사진 = 예인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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