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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김병만이 초대형 물고기를 잡았다.
지난 16일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대형 소라 콩크와 스파이니 랍스터를 잡아 콩크섬 앞바다를 정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방송 말미에는 병만족이 다음날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바다로 향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정글의 법칙' 사상 최초 원양으로 사냥을 떠난 병만족은 부푼 기대와 달리, 물고기의 입질조차 느끼지 못했다. 또 병만족은 갈수록 거세지는 파도와 난데없는 폭우로 위기에 처했다.
그때 옆에 있던 제작진은 병만족에게 낚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기가 발동한 병만족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다시 낚시에 집중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족장 김병만은 본인 체구의 반만 한 대형 물고기를 낚아 올렸다. 수십키로그램에 육박한 물고기를 낚은 병만족은 "바다에서 괴물이 올라오는 줄 알았다" "그 어떤 파충류보다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이 희열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병만이 초대형 물고기를 잡은 '정글의 법칙'은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에서 초대형 물고기를 낚아 올린 김병만. 사진 =S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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