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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팝 아티스트 랜시 랭이 최근 자신에게 쏠린 일베(일간 베스트) 회원들의 공격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낸시랭은 지난 23일 MBN 뉴스 '시사 마이크' 코너에 출연해 최근 일련의 일들로 자살까지 생각해 봤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 보수 커뮤니티 일베 회원 등과 자신의 나이, 논문 표절, 친부와 관련해 대립해 왔다.
이날 낸시랭은 "특정 세력들이 나의 가족사를 파헤치면서 이걸 선동하고 알리며 연쇄작용이 시작됐다. 그 뒤로 사업도 피해를 입게 됐다. 여러 가지를 그렇게 만든 그들은 정말 나쁜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어머니가 하늘나라를 가셨을 때가 4년 전인데, 3년 동안 여러 후유증이 있었다. 불면증으로 잠을 못 잤다. 이번에 가정사를 파헤치는 연쇄작용으로 불면증이 다시 왔다. 오늘도 일정이 많았는데 한 시간 밖에 못 잤다. 불면증이 다시 돌아왔다.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그 중에 일베가 있다고 하는데 일베는 우선 아이디다. 누군지 몰라서 얘기를 하기도 힘들다. 집단이다. 그걸 선동하는 사람이 또 따로 있다. 정말 치졸하고 비열하다고 생각한다. 나도 아티스트 이전에 사람이고 여자"라고 호소했다.
그는 "아무 이유 없이 공격을 해 진짜 망가뜨리고 죽이려고 하는 것 때문에 처음으로 자살도 생각해 봤다.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자살까진 생각을 안 해봤는데, 왜 연예인 분들이 자살을 선택하는지 이해가 된 게 바로 올해였다. 너무 힘들었다. 많이 좀 도와달라. 나도 그냥 여자다"라고 호소했다.
[최근 자신의 둘러싼 일들로 자살까지 생각해 봤다며 고통을 토로한 낸시랭. 사진 = MBN 뉴스 '시사 마이크'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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