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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4경기, 155⅔이닝동안 단 한 타자에게도 몸에 맞는 볼을 내주지 않았다. 이날 전까지 636타자를 맞이해 몸에 맞는 볼 제로를 기록했다.
이날 첫 타자인 제이코비 엘스버리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다음 타자로 쉐인 빅토리노와 만났다. 류현진은 볼카운트가 2-2로 유리하게 형성된 상황에서 6구째 91마일짜리 몸쪽 속구를 던지다가 빅토리노에게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의 몸에 맞는 볼 '0' 행진도 마무리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638타자만의 몸에 맞는 볼이다.
결국 류현진은 몸에 맞는 볼이 화근이 돼 1회 실점을 허용했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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