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5회 역시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 5회까지 4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초 투구에서 마이크 나폴리에게 중전 적시타, 조니 곰스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으며 4실점했다. 1회와 달리 2회에는 공 8개로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3회와 4회 역시 무실점.
이는 5회도 다르지 않았다. 선두타자 제이코비 엘스버리와 만난 류현진은 빗맞은 타구를 유도했다. 이 타구가 빗맞은 안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가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다음타자 쉐인 빅토리노와 상대한 류현진은 볼카운트를 2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형성한 뒤 서클체인지업을 활용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7번째 탈삼진.
이어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유격수 직선타로 막으며 상위타순으로 이어진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투구수는 다소 많은 89개가 됐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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