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진우가 다음주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은 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진우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우는 16일 광주 두산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다. 1루 베이스 커버 도중 유격수 홍재호의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어깨를 다친 것. 이후 김진우는 오른쪽 어깨 타박상 진단을 받은 뒤 1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동열 감독은 "김진우가 다음주 목요일(29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IA는 29일 광주구장에서 넥센과 경기를 치른다. 선 감독은 "오늘 불펜 피칭을 했다. 큰 이상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29일 넥센전에 김진우를 내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의 올시즌 성적은 19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79.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오는 김진우가 복귀 첫 등판에서 10승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 김진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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