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젊은 선수들과 함께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한화 대나 이브랜드가 8월 첫승을 거뒀다. 25일 잠실 두산전서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4승(11패)째를 따냈다. 지난 7월 9일 두산전서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날 호투로 두산전 자신감을 찾았다. 이날 호투로 이브랜드는 8월에만 22⅓이닝 9자책점, 1승 2패 평균자책점은 3.63을 기록했다. 월간 성적 중 가장 좋았다. 직구와 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의 조합이 좋았다.
경기 후 이브랜드는 “아버지, 형, 아내, 아들이 고향으로 떠났다. 경기 전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었다. 최대한 투구에 집중했다. 뒤에 나올 투수들을 믿었다. 팀 성적은 좋지 않지만, 남은 시즌 젊은 선수들, 재능 많은 선수들과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보답을 하겠다”라고 했다.
[이브랜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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