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이 제철가더비서 전남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5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서 전남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 49점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선제골은 전남이 터트렸다. 전반 34분 웨슬리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포항은 후반 13분 황진성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전열을 가다듬은 전남은 후반 26분 웨슬리가 추가골을 넣으며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포항은 2분 뒤 황진성이 또 다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45분에는 교체로 들어간 신영준이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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