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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14살 연하와 결혼한 개그맨 서경석이 방송인 김제동에게 연상과의 결혼을 추천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김제동은 서경석에게 "최근 주위 사람들에게 연상과의 결혼을 추천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운을 뗐다.
서경석은 당황하며 "오해가 조금 있다. 결혼 6개월 됐을 때는 '사랑 앞에 나이 차는 모두 극복 가능하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는데 1년이 됐을 땐 '동갑 정도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다르니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생기더라. 그런데 최근에는 연상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낳으니 더욱 느껴진다. 아내가 인생의 경험이 없어서 노련함이 적다. 아내가 보통의 신부보다 어린 나이다 보니 많이 힘들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서경석에게 "현재 40살 노총각인 김제동에게 연상과 연하 중 추천한다면 누가 더 좋을까"라고 물으며 "연상도 괜찮지 않느냐"고 물었다.
서경석은 "연상이 좋을 것 같다. 50살 아래면 정말 괜찮다"고 말해 김제동을 좌절하게 했다.
[개그맨 서경석. 사진 = SBS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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