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78에서 .276(471타수 130안타)가 됐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타일러 라이온스와 만난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까지 올리지는 못했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라이온스의 슬라이더에 속으며 3구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초 세 번째 타석 역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에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며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다섯 번째 타석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한편, 신시내티는 7회 앨런 크랙에게 만루홈런을 내주며 6-8로 역전패했다.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74승 58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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